🍞휘낭시에·마들렌 알고 먹자! [빵 유래&칼로리 1탄]
성심당, 콜드버터베이커리까지
빵지순례 글을 쓰다가 급 궁금해진 빵의 유래!
자세한 설명 나갑니다!호주는 잠시 쉬어가요
1. 휘낭시에 (Financier)
•유래
프랑스 파리 증권가에서 유래! 엥?? 스럽지만 바쁘게 일하던 금융인들이 한 손에 들고 먹기 좋게 만든 아몬드 버터케이크라고 해요. ‘금융인’이란 뜻의 이름이 붙음! (어쩐지 이미지 검색하면 금융인들만 잔뜩 나오더라구요ㅎㅎㅎ)
•칼로리
1개(약 35g) 당 약 170~200kcal
•특징
고소하고 촉촉한 맛! 버터와 아몬드 파우더가 풍부하게 들어감. 작고 금괴 모양의 틀을 사용!
2. 마들렌 (Madeleine)
•유래
프랑스 로렌 지방에서 유래. 조개 모양의 작은 스펀지케이크. 마들렌이라는 여성이 처음 만들었다는 썰이 있다네요!저의 최애기도 합니다내 입속으로오오오오!!
•칼로리
1개(약 30g) 당 120~150kcal
•특징
부드럽고 폭신한 식감. 레몬향이 나는 경우가 많음. 티타임용으로 많이 먹음.
3. 바게트 (Baguette)
•유래
프랑스 대표 빵. 길고 얇은 막대기 모양이라 ‘바게트(막대기)’라는 이름. 나폴레옹 시대 군인들이 들고 다니기 좋게 만들었다는 썰도 있다네요
영화 ‘레옹’에서 주인공 마틸다가 바게트빵을 들고있는 사진도 너무 유명하죠! (급 생각남ㅋㅋㅋㅋ) 감독이 프랑스 사람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래서 바게트였을까요🧐 잘 모르니까 넘어갈게요..!🤣
•칼로리
1조각(약 50g) 당 130~150kcal
•특징
껍질은 바삭, 속은 쫄깃. 밀가루, 소금, 물, 이스트만 사용한 심플한 레시피. 이게바로 겉바속쫄!?
4. 식빵 (Toast/Bread loaf)
•유래
고대 이집트부터 만들어졌고, 현재는 영국식 ‘샌드위치용 빵’으로 가장 많이 알려짐. 네모네모 모양으로 식빵굽는 고양이나 욕할때도 많이 쓰이는 것 같아요(저만 그럴지도..) 김연경 선수의 식빵짤도 유명했죸ㅋㅋㅋㅋ
•칼로리
1조각(약 60g) 당 150~170kcal
•특징
다양한 곡물과 재료로 만들 수 있음. 샌드위치, 토스트용으로 활용도 높음.
5. 크루아상 (Croissant)
•유래
오스트리아의 ‘키프를(Kipferl)’에서 유래. 오스만 제국을 이긴 승리를 기념해 초승달 모양으로 만들었다는 설이 있음. 프랑스에서 발전함. 프랑스가 역시 빵의 강국인가봅니다.
•칼로리
1개(약 60g) 당 250~300kcal
•특징
결이 살아있는 페이스트리. 버터 함량이 높아 고소하고 바삭함. 요새는 초코 크루와상도 인기 많음.
🍞같은 재료, 다른 결과?
휘낭시에 vs 마들렌
🧐둘 다 버터+달걀+밀가루인데 식감과 맛이 왜 다를까?
•휘낭시에
아몬드 파우더 + 갈색 버터 덕분에 고소하고 묵직한 맛
아메리카노랑 잘 어울림!
•마들렌
가벼운 반죽 + 일반 버터로 부드럽고 촉촉한 맛
얼그레이 차랑 찰떡!
제 기준 휘낭시에는 좀 더 단단하고 마들렌은 카스테라처럼 부드러운 느낌이에요!
같은 재료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빵이 된다
다음 편에서는 ‘치아바타’와
다른 이탈리아 빵들을 소개할게요.
빵 덕후라면 구독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