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졔졔여행/호주 시드니는 가봤니✈️

[시드니는 가봤니] 양모쇼핑, 키아마 등대, 블로우홀, 검은 화산암 해안까지! 패키지 3일차 대공개✨ (feat. 참좋은여행)

졔로그❤️ 2025. 5. 1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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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졔졔입니다 :)
드디어 돌아온 호주 패키지여행 3일차 후기! (1탄)
3일차도 역시나… 행복한 조식으로 하루를 시작했어요.
https://youtu.be/dw3HjzjrUkk?si=VwxRQr41dwHIyUeL

유튜브는 요기이
 

🍳 [하루의 시작] 호텔 조식은 안 먹으면 손해!

아침마다 피곤해서 꾸벅꾸벅 졸면서도 꼭 챙겨 먹는 조식!
왜냐면 메뉴가 정말 다양하거든요. 과일, 베이컨, 에그스크램블, 샐러드에 요거트까지!
피곤해도 이걸 안 먹을 수가 없더라구요.
매일매일 “아 오늘도 잘 먹었다 댕맛” 하며 행복하게 시작했던 호주의 아침 ☀️
커피까지 마셔주면 준비 완료입니다!


🐑 [Aussie Wool ] 메리노 양모 사고싶다.. 놀라운 방수력!

첫 일정은 바로 양모 쇼핑!
Aussie Wool이라는 호주의 유명 양모 회사 매장에 들렀어요.
한국인 직원분이 직접 설명해주시는데 설명이 정말 친절하고 흥미로웠습니다.
무려 양모 이불 위에 콜라를 붓고 마른 수건으로 슥슥 문지르더니…
헉, 콜라 흔적이 하나도 안 남는 거예요!
순간 “와 이래서 홈쇼핑 보다가 사는 거구나…” 하고 감탄했습니다.


여기서 판매하는 제품들은 대부분 Merino Wool (메리노 울)로 만든 고급 제품인데,
촉감이 부드럽고 따뜻하면서도 통기성이 좋다고 해요.
여름에도 양모이불을 덮는다고 하는데 진짠가요?
호주사는 한국인분들 답좀..ㅋㅋㅋㅋㅋㅋ

근데 가격이 정말 후덜덜… 작은 이불이 70만 원대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결국 구경만 실컷 하고 나왔어요. 😅
패키지에 같이 갔던 어르신분들이 잔뜩 구매하셔서
저희는 눈치안보고 강매도 안당했습니다>.<
Aussie wool 이라는 양모회사인가봐요
들어가자마자 양모제품이 쫘악
한참 설명해주시다가 양모 이불(?)에 콜라를 붓고
마른수건으로 쓱쓱 닦는데
콜라 흔적 1도없이 닦이는 거보고 진짜 신기했습니다
여기서 약간 홈쇼핑에 왜 빠져드는지 알거같다고 느꼈다는..


🐟 [Harbourside Fish Market & Cafe] 오동통 피쉬앤칩스 점심

점심은 Harbourside Fish Market & Cafe에서 피쉬앤칩스를 먹었어요.
이게 또 그냥 생선튀김이 아니라… 식감이 완전 겉바속촉!
겉은 바삭, 안은 탱탱하게 오동통해서 진짜 맛있었어요.
거의 우리나라 치킨까스 같은 느낌이랄까?
점심 후에는 근처 와인숍도 잠깐 들렀는데, 사진은 못 찍었네요. (아쉽)

역시나 유튜브 캡쳐했습니다
귀찮아서 그런거 아니에요 지이인쨔..


🛟 [Kiama Lighthouse 키아마 등대] 동화 같은 풍경 속에서

다음 코스는 드디어 기대하던 Kiama Lighthouse (키아마 등대)!
무보정인데도 사진이 영화처럼 예쁘게 나오더라구요.
잔디밭과 파란 하늘, 바다 그리고 흰 등대가 어우러진 풍경은 정말 감동 그 자체.
자유시간이 넉넉하진 않아서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사진 찍느라 정신 없었지만,
그 덕에 생동감 넘치는 사진도 많이 남겼답니다 ㅎㅎ
“여기 돗자리 펴고 누워있고 싶다…” 이런 말이 절로 나오는 장소였어요.

하지만… 패키지는 시간이 없다! 다음 코스로 고고🙌


🌋 [Bombo Quarry Headland] 제주도 아님 주의! 검은 화산암 해안 절경

등대에서 조금만 내려가면 바로 이어지는 Bombo Quarry Headland (봄보 쿼리 헤드랜드).
검고 투박한 바위가 끝없이 이어지는데, 알고 보니 여기가 화산암 지형이래요!
날카로운 느낌의 바위들 사이로 파도가 치고, 그 사이로 비행기도 지나가고…
진짜 영화 속 한 장면 같았어요.
사람들이 많이 안 찍길래 저희만 신나서 포즈 잡고 사진 찍었습니다 ㅋㅋ
바람이 워낙 세서 귀에서는 파도랑 바람소리밖에 안 들렸지만,
그래서 더 기억에 남는 장소였어요.
 
이 사진만 보면 제주도 같긴 한데.. 호주 맞습니다 시드니 맞아요..
 
 
 


💦 [Kiama Blowhole 키아마 블로우홀] 파도가 만든 자연의 분수!

그리고 이 날의 하이라이트!
바로 Kiama Blowhole (키아마 블로우홀)입니다.
등대까지 걸어 올라오는 길에 위치해 있고,
아까 봤던 풍경들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니 그 자체로도 힐링💙
블로우홀은 파도가 바위 틈으로 밀려들어오며
30~40간격으로 물기둥을 뿜어내는 자연 분수에요.
진짜 한 번 올라올 때마다 다들 “와~!”하고 감탄했어요.

영상도 찍었는데, 현장감이 정말 어마무시…
여긴 확실히 이 지역의 포토 스팟답게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었지만,
그만큼 꼭 들러야 할 곳이라고 생각해합니다.


💬 마무리하며…

3일차 일정은 정말 자연과 함께한 날이었어요.
사실 뒤에 더 있는데 뒷 일정은 다음 포스팅에..!
기억에 남는 감성 여행지, 멋진 풍경, 시원한 바람, 맛있는 점심까지!
특히 키아마 등대와 블로우홀, 그리고 화산암 지형은
시드니 여행 잠시 제주도에 듯한 착각을 줄 정도로 너무 멋졌습니다.
여행 중 꼭꼭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 다음 후기는 시드니 3일차 후반기 후기로 돌아올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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