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 여행 총정리] 10탄: 시드니 교통 완전 정복! 오팔카드 & 페리까지 교통수단 총정리
시드니는 대중교통이 잘 발달한 도시라 차량 없이도 대부분의 관광지를 어렵지 않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다만 한국과는 조금 다른 교통 시스템이 적용되기 때문에, 여행 전 기본적인 정보를 알고 가면 훨씬 수월하게 움직일 수 있어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시드니에서 꼭 알아야 할 교통 정보, 오팔카드, 주요 이동 수단, 여행자 꿀팁까지 전부 정리해드릴게요!
1. 오팔카드(Opal Card) – 시드니 여행의 필수품
시드니에서 기차, 버스, 트램, 페리를 타려면 오팔카드(Opal Card)가 필요합니다. 이 카드는 한국의 티머니카드처럼 충전식 교통카드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대부분의 교통수단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 구입처: 시드니 공항, 편의점(7-Eleven), 기차역 자동판매기 등
- 충전 방식: 현금 or 카드로 충전 가능, 온라인 충전도 가능
- 요금 할인: 하루, 일주일 최대 요금이 정해져 있어 일정 금액 이상은 추가 요금이 없습니다
- 일일 요금 상한: 약 AUD $17 (주말은 약 $9.10)
- 일주일 요금 상한: 약 AUD $50
Tip: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사용 금액이 정해진 상한선에 도달하면, 그 주의 남은 기간은 무료처럼 이용 가능해요!
✅ 팁: 교통비 절약을 위해선 오팔카드 사용이 가장 유리합니다!
2. 시드니의 주요 교통수단
🚆 기차 (Train)
시드니는 중심부를 기준으로 전철망이 매우 잘 발달되어 있어요. 공항에서 시내까지도 기차로 약 15~20분이면 도착 가능하고,
센트럴(Central), 타운홀(Town Hall), 서큘러 키(Circular Quay) 등 주요 관광지 근처에 역이 많습니다.
- 공항 ↔ 시내 요금: 약 $17
- 주의: 피크 시간대(오전 7-9시, 오후 4-6시)는 요금이 더 비쌉니다. 이 시간대는 피해서 이동하는 게 좋아요.
🚌 버스 (Bus)
기차가 닿지 않는 지역이나 단거리 이동 시에는 버스가 유용합니다.
시드니는 버스 노선이 많지만 정류장 표시가 한국보다 단순해서 처음엔 헷갈릴 수 있어요.
- 오팔카드 필수: 탑승 시 태그인(tag on), 하차 시 태그아웃(tag off) 꼭 해야 해요. 그래야 정확한 요금이 책정된다고 합니다.
- 도움 앱: ‘TripView’ 또는 구글맵으로 실시간 버스 위치 확인 가능
🚋 트램 (Light Rail)
시내를 도는 트램도 여행자에게 매우 유용한 교통수단입니다.
센트럴역 – 피시마켓 – 차이나타운 – 달링하버 – 서큘러 키를 잇는 노선이 대표적이에요.
- 경치도 좋아서 관광용으로도 최고!
- 탑승 전이나 하차할 때 오팔카드를 꼭 찍어야 해요.
⛴️ 페리 (Ferry)
시드니는 항구도시인 만큼 페리를 타고 해안을 따라 이동하는 것이 매력적인 경험이에요!
대표적으로 서큘러 키(Circular Quay)에서 출발해 맨리비치(Manly Beach), 타롱가 동물원, 왓슨스 베이 등으로 갈 수 있습니다.
- 요금: 보통 $7~9
- 노을 시간대 탑승 추천: 감성 폭발
- 오팔카드 사용 가능
3. 여행자 꿀팁📝
✔️ 구글맵은 필수! – 실시간 도착 정보와 경로 안내까지 정확합니다.
✔️ 추천 앱:
- TripView: 시드니 대중교통 전용 앱. 시간표, 환승, 도착 예정시간 확인 가능
- Opal Travel 앱: 카드 잔액, 요금, 상한 정보 확인 가능
✔️ 현금 결제는 안 됩니다!
- 모든 교통수단은 오팔카드 또는 비접촉식 카드(VISA/Mastercard/Amex)만 사용 가능
- Apple Pay / Google Pay도 사용 가능하지만, 요금 상한제는 오팔카드만 적용됩니다.
마무리
시드니의 대중교통은 잘 정비되어 있어, 관광객도 어렵지 않게 원하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오팔카드 하나만 있으면 트램, 버스, 기차, 페리까지 모두 이용 가능하고, 가격도 합리적인 편이라 계획만 잘 세우면 교통비를 크게 아낄 수 있어요. 저는 패키지여행이라 사용해보지는 않았지만 나중에 자유여행을 간다면 유용하게 써먹을 것 같습니다.
시드니에서의 즐거운 여행, 이동부터 편하게 시작해보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