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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졔졔여행/👉호주 여행 전 필독

[호주 시드니 여행 총정리] 8탄: 호주의 음식문화 총정리 🇦🇺🍽

by 졔로그❤️ 2025.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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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 가면 매일 감자튀김이랑 샐러드만 먹는다고요? 정말 그럴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호주의 대표적인 음식 문화, 가정식 트렌드, 외식 스타일까지! 현지에서 직접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세 가지 주제로 정리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호주의 가정식은 어떤 모습일까?

호주의 전통적인 가정식은 영국의 영향을 많이 받은 형태입니다.
대표적으로 로스트비프(Roast Beef), 로스트치킨, 감자구이, 삶은 채소 등이 식탁에 자주 올라와요. 특히 주말 저녁에는 온 가족이 모여 ‘선데이 로스트(Sunday Roast)’를 먹는 문화가 아직도 남아 있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현대의 호주 가정식은 훨씬 다양해졌습니다.
다문화 국가답게 현대 호주의 가정식은 매우 다양한 문화가 섞여 있어서 이탈리아, 아시아, 중동 요리가 자연스럽게 가정식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녁에 스파게티를 해먹고, 점심엔 일본식 돈부리, 아침엔 오트밀과 요거트를 곁들이는 식이죠. 정리한다면 이렇게요!

 

  • 아침엔 오트밀이나 요거트
  • 점심엔 일본식 돈부리
  • 저녁엔 파스타나 커리

 

이렇게 다양한 국적의 메뉴가 한 주 동안 섞여 있는 식단이 보편적이에요.

 

💡 TIP
호주 슈퍼마켓인 ColesWoolworths에서는 반조리 밀키트, 샐러드 믹스, 냉동 브런치 세트 등을 쉽게 구입할 수 있어요. 바쁜 직장인이나 유학생, 자취생들에게 정말 유용합니다. 한국의 밀키트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 쉬워요!

 


2. 매 끼니 나오는 감자튀김과 샐러드, 진짜?

 

호주에서 외식하면 정말 자주 마주치는 조합이 있습니다. 바로 main dish + chips & salad.바로 Main Dish + Chips & Salad.

예를 들어, 피시 앤 칩스(Fish & Chips)를 시키면!

  • 생선튀김
  • 감자튀김 한가득
  • 양상추 기반 샐러드 한가득

이렇게 한 세트로 나오는 게 일반적이에요. 패키지 여행을 갔을 때도 메인만 달라지고 사이드는 감자튀김과 샐러드로 동일한 경우가 많았어요. 저는 사실 감자튀김을 즐기지 않아서... 매번 메뉴를 볼때마다 "또 나와? 맨날 먹네" 싶었답니다.

 

이렇게 먹는건 호주의 ‘펍(Pub) 문화’와 연결되어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펍에서는 ‘피시 앤 칩스’, ‘치킨 슈니첼(슈니츠엘)’ 같은 튀김류 메인에 감자튀김과 샐러드를 곁들여 내며, 샐러드는 드레싱도 선택 가능합니다. 탄수화물+채소+단백질 조합이라 은근히 균형 잡힌 식사로 여겨지기도 해요. 건강한 느낌이긴 하죠?

 

하지만 매 끼니 이렇게 먹다 보면 느끼함을 느끼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요즘 호주 사람들도 아시아식, 채식 기반 식사로 식단을 다양화하는 추세랍니다. 제가 한국인이라 그런게 아니었나봐요. 다 같은 생각이었네요.

 

 

 


3. 브런치 천국, 호주인의 아침은 달라요

 

호주는 브런치 문화가 잘 발달된 나라 중 하나입니다. 특히 시드니는 카페 천국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주말 오전에는 인기 있는 브런치 카페 앞에 사람들이 줄을 서 있기도 합니다. 흔하게 먹는 브런치 메뉴도 있는데요.

 

대표적인 브런치 메뉴:

  • Smashed Avocado Toast (아보카도 토스트)
  • 에그 베네딕트(Eggs Benedict)
  • 버치 뮤즐리(Bircher Muesli)

카페에서는 식사와 함께 커피를 즐기는 문화도 활발합니다. 특히 플랫 화이트(Flat White)가 호주에서 시작된 커피라고 하는데요. 진하고 부드러운 맛이 매력적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커피예요!

 

💡 TIP

  • 대부분의 카페는 오전 6~7시 사이에 오픈하고,
  • 조식 메뉴는 보통 오전 11시~12시까지만 제공됩니다.
    늦게 가면 먹고 싶은 브런치를 놓칠 수 있으니, 운영시간을 꼭 확인하고 방문하세요!

 


✨ 마무리 꿀팁 갑니다

  • 현지 슈퍼에서 파는 ‘오지 스타일’ 냉동식품도 흥미로운 구경거리예요.
    (예: 캥거루 고기 패티, 파이류 등! 먹어보지 않아서 맛은 모르겠습니다..)
  • 채식 인구가 많은 나라라서 비건·채식 옵션이 넉넉합니다.
  • 식당 입구에 ‘BYO (Bring Your Own)’라고 적혀 있으면, 주류를 직접 가져올 수 있는 식당이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콜키지 느낌이랄까요? 와인 좋아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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