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LL 구독하기 ✿˘◡˘✿ 졔졔생각/일상 에세이📖4 [일상에세이] 갓생 살아보기(레몬즙을 곁들인...) 아침형 인간이 되어가고 있는 중이다.새벽 3-4시에 자던 내가 10시에 자고 새벽에 일어나다니..근무시간 변경 때문에 시작된 건데 나름 만족하고 있다.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니 피부도 맑아지고 뭔가 건강해지는 느낌! 건강을 위해, 또 다이어트를 위해 마시기 시작한 올리브유+레몬즙 조합도 한몫하는 것 같다.처음엔 레몬즙 비율 이슈로 속이 좀 쓰렸는데 이제 적응이 됐나 보다 흐뭇너무 시게 먹으면 위와 이에 안 좋을 것 같아서1:1로 마시다가 1:0.5 아니면 1:0.7 정도로 마시는 중이다.신기한 게 포만감이 있어서 아침 먹기 전까지 배가 안고프다.저탄고지로도 유명하다던데 이제서야 하다니 댕강추드린다>.친구들도 피부 좋아졌다고 다들 비법이 뭐냐고 물어보는데이제 2주차인데도 효과가 있는 느낌이다.🍋 며칠 전.. 2025. 6. 26. [일상에세이] 일상 속 에너지 충전하기! 내 기분을 살리는 루틴들 가끔 이유 없이 마음이 무겁고, 별일 없는데도 그냥 가라앉는 날이 있다.‘이렇게 사는 게 맞나?’ 싶은 생각이 들 때, ‘왜 나만 이렇게 버거울까’ 싶은 순간.그런 날엔 억지로 사람을 만나거나, 억지로 웃으려 하지 않는다.대신 내가 나를 좀 더 잘 알아주기로 했다.내가 가장 자주 쓰는 기분 전환 루틴은 자전거 타기다.특별한 이유 없이 헬멧도 없이, 그냥 아무 방향이나 정해서 페달을 밟다 보면어느새 바람소리에 집중하게 된다.혼자 도로를 따라 달리다 보면, 생각이 비워지는 느낌이 든다.목적지도 없고, 대단한 운동도 아니지만, 그저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숨통이 트인다.사실 대단한 운동이긴 하다. 미친 듯이 달리다 보면 엉덩이가 아프다.. ㅎㅎㅎ어쩐 날은 한강까지 나가기도 한다.자전거를 이끌고 다리를.. 2025. 5. 27. [일상 에세이] 친구 사이에 권태기가 온다고?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에 푹 빠진 요즘!친구 사이에 오는 권태기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합니다.사람들은 연인 사이에만 권태기가 오는 줄 알지만 사실 친구 사이에도 권태기는 분명히 찾아온다. 매일 같이 연락하고, 만나고, 속 깊은 얘기를 나누던 친구와도 어느 순간 어색해지고, 말수가 줄고, 대화가 겉돌기 시작한다. 그때 우리는 마음속으로 묻는다.“내가 뭘 잘못했나? 얘가 나를 싫어하게 된 건가? 서운한거 있는지 물어봐야하나?” 나는 그런 권태기를 겪을 때 “조금의 거리두기와 시간을 갖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감정의 파도가 잔잔해질 때까지 잠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것. 굳이 이유를 설명하지 않고도, 조용히 멀어졌다가 다시 자연스럽게 가까워지는 방식이다.물론 이건 굉장히 주관적인 방식이고, 상대방 입.. 2025. 5. 16. [일상 에세이] 나이들수록 달라지는 인간관계,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부쩍 고민이 많아진 요즘.평소에는 여행이나 맛집 이야기를 많이 하지만, 오늘은 조금 다른 얘기를 해보려 해요.어릴 땐 친구와의 관계가 마냥 즐겁고 편하기만 했어요. 크고 작은 다툼이 있더라도 금방 풀리고 서로의 단점보다는 장점에 더 집중하며 지냈던 것 같아요.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점점 달라지더라고요. 예전에는 보이지 않던 친구들의 단점이 하나둘씩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고, 사소한 말투나 행동에도 마음이 쉽게 상할 때가 있어요. 물론 그만큼 저 자신도 달라졌다는 걸 느껴요. 고집이 세지고, 여유가 없어지고, 점점 타인의 다른 점을 받아들이는 게 어려워졌달까요. 예전엔 ‘그래, 저 친구는 원래 저래’ 하고 웃어넘기던 일들도 이제는 '왜 자꾸 저럴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들어요. 그만큼 제 마음에도 여유가 없.. 2025. 5. 12. 이전 1 다음 LIST